"친구도 INFJ인데 색이 완전히 다르던데요?"
가장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혈액형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MBTI는 계열을, 혈액형은 톤을
혈BTI에서 색은 두 단계로 만들어집니다.
먼저 MBTI가 색 계열을 정합니다. INFJ는 라벤더와 바이올렛 쪽, INTJ는 네이비와 블루 쪽인 식이죠. 여기까지는 같은 INFJ라면 누구나 같습니다.
그다음 혈액형이 그 색의 톤을 건드립니다. 여기서부터는 그냥 숫자예요.
| 혈액형 | 채도 | 명도 | 색조 |
|---|---|---|---|
| A형 | ×0.66 | +16 | −9도 |
| B형 | ×1.22 | −7 | +6도 |
| O형 | ×1.04 | +7 | +13도 |
| AB형 | ×0.85 | −13 | −20도 |
A형은 채도를 3분의 2로 줄이고 밝기를 올립니다. 그래서 파스텔이 됩니다. B형은 반대로 채도를 1.22배로 올려 가장 쨍한 색을 만들고요.
AB형이 특이합니다. 색조를 20도나 틀어버려서, 같은 계열인데도 한눈에 안 읽히는 색이 나옵니다. 네 혈액형 중 색조를 가장 크게 움직이는 쪽이에요.
그래서 INFJ 넷은 이렇게 갈립니다
- A형 INFJ — 조용한 라벤더
- B형 INFJ — 발랄한 바이올렛
- O형 INFJ — 따뜻한 라일락
- AB형 INFJ — 신비한 갤럭시
넷 다 보라 계열인데 나란히 놓으면 확실히 다릅니다. 새벽 안개 같은 라벤더와 밤하늘 같은 갤럭시를 같은 색이라고 하기는 어렵죠.
무작위가 아닙니다
같은 값을 넣으면 언제 누가 해도 같은 색이 나옵니다. 뽑기가 아니라 계산이에요.
처음 만들었을 때는 64색 중 몇 쌍이 눈으로 구분이 안 될 만큼 가까웠는데, 색상환 위에 계열을 다시 배치하고 계수를 조정해서 지금은 64개 색상값이 전부 다릅니다.
더 자세한 설계는 설계 노트에 전부 적어두었습니다. 읽고 나면 자기 색이 왜 그 색인지 직접 역산할 수 있어요.
64색 도감에서 네 형제를 나란히 비교해 보셔도 재미있습니다.